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5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지하철 3·9호선 적기 개통 등 지역 철도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. /사진제공=하남시
이현재 하남시장이 미사·위례·감일·교산 등 4개 신도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서울 출퇴근 잔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 광역철도망 확충을 강력 요청했다.하남시는 이 시장이 지난 25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(대광위) 위원장을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'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' 반영과 지하철 3·9호선 연장 등 핵심 현안의 적기 추진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.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은 총 1256억원(23%)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철도 분담금을 내고도 11년째 철도 서비스에서 배제되는 역차별을 겪고 있다. 이에 따라 시는 5.0㎞ 규모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 반영을 촉구하며 주민 1만8637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.이어 3호선 연장선인 송파하남선(오금역-하남시청역·11.7㎞)과 관련해 교산신도시 입주(2029년 6월·1만2000가구)에 맞춰 2032년 적기 개통을 요청했다. 아울러 △감일 101정거장 출입구 연장 △교산 104정거장과 드림휴게소 간 최단거리 보행데크 설치 △지하 심도 상향(50m→20m) 등 요구사항의 설계 반영을 요구했다.9호선 연장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(17.59㎞)에 대해서는 최근 4차례 유찰된 2공구(미사-다산) 턴키 사업자의 조속한 선정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. 또 944정거장(가칭 신미사역) 회차선을 활용한 '강일-미사 구간 조기 개통'과 구산성지 방면 지하 보행통로(580m) 설치도 제안했다.이 외에도 대광위가 발표한 '위례·감일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의 마천역 연계방안'의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.이현재 하남시장은 "신도시 인구의 약 60%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만큼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"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. 이에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"위례신사선 연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3·9호선 적기 개통도 적극 관리하겠다"고 답했다.。